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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사진은 강천사에서 돌아오던 길이긴 한데.. 참 예뻤다.
달리는 차 안에서 찍느라 흔들렸네.
코로나 때문에 활동이 많이 위축된 요즘.
지난주에는 단풍이 예쁘다는 순찬 강천산에 다녀왔다.
사실 지지난 주가 절정이었고 지난 주는 조금 끝물이었지만, 그래도 예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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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은 3천원이었고.. 나머지는 사진을 안 찍었더니 잘 모르겠네.
순창군민은 따로 할인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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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과 초록과 하늘의 어우러짐.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야외인 데다 다들 마스크를 착실히 쓰고 있어 조금은 안심이 됐던.

위에 보이는 트레킹 코스를 따라 올라가면 강천산을 쭉 탈 수 있는데, 우리는 그냥 평지를 따라 강천사까지만 다녀왔다.
엄마 말로는 강천산이 길이 완만하게 잘 나있어서 어르신들에게 그렇게 인기가 많은 산이라고.
운동 부족 체력 바닥인 나도 그다지 힘들지 않게 다녀온 걸 보면 그럴 것 같다.

물 따라 흘러가는 낙엽들. 별 같다 별.

돌탑이 정말 많았는데, 소원보다는 재미로들 쌓아놓은 것 같다.
우리도 한바탕 쌓다가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깔깔댔다.
옆에 있는 돌탑이 행여나 무너질까 조심조심.

내려와서 밥먹으러 가는 길의 일몰. 해지는 저녁은 정말 언제 봐도 좋아.
저녁밥은 점심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패한 #옥천골한정식 (그러고는 순두부 집에 갔다지).

옥천골한정식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경천1로 78
예전에 블로그할 때는 단순히 위치 정보만이 아니라 전화번호나 음식 가격도 나오고 그러는
프로필? 형식의 장소 공유가 가능했던 것 같은데..
메뉴를 못 찾겠다. 누가 알려주실 분...

마감이 8시인데 한 7시쯤 가게 되어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됐는데, 흔쾌히 들어오라고 하셨다.
우리는 그냥 한정식 2인을 주문!

여기가 정말 특이한 게.. 상이 놓아져 있고 그 위에 음식을 날라주시는 방식이 아니라, 상째로 차려다 갖다주시는 방식이라서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빈 바닥에 앉아 있으면...

먹다가 급히 찍은 흔적이 밥에 묻어나네 ..
이렇게 상을 통째로 갖다주신다. 어머니들 안 무거우신지..ㅋㅋㅋㅋㅋㅋ
뭐 그만큼의 좋은 점이 있으니까 이렇게 하시는 거겠지.
음식은 대체로 맛있었다. 할머니집 밥상 같은 느낌.
젊은 사람들보단 어른들이 훨씬 좋아하실 듯.
어쩐지 아까 점심 때도 등산복 입은 어르신들이 어찌나 입구에 많으시던지..!
마지막으로 카페 #베르자르당 포스팅만 올리고 순창 포스팅은 끝내야겠다!